이번 포스팅에서는 치과 치료 시 실손 의료비 보험, 일명 실비 보험 처리가 가능한지를 확인하기 위해 급여 항목과 비급여 항목을 구분해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치과 치료를 받을 때 가격이 제법 큰 편이기 때문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실비가 있다면 이를 이용해서 비용 절감을 취하는 것이 제법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치과 치료가 비급여 항목에 해당돼 실손 의료비 보험 처리가 안되며 급여 항목에 해당되더라도 실비 보험 가입 시기에 따라 처리가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치과 치료를 받을 때 가격적인 측면에서 실비 보험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가입 시기와 급여 및 비급여 항목을 정확하게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는데요.
평소 치과 치료를 받아야 할 때 실손 의료비 보험 청구가 가능한지 여부를 알아보고 싶으셨던 분들에게 굉장히 실용적이 내용이 될 거라 자신하니 끝까지 천천히 봐주시고 많은 도움 얻어가세요. 그럼 내용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치과 치료 실손 의료비 보험 처리 가능 가입 시기 및 급여 항목
우선 치과 치료를 받을 때 실비 보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2가지 요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1. 실손 의료비 보험 가입 시기
우선 치과 치료를 받을 때 실비 보험 청구를 하기 위해서는 가입 시점이 2009년 10월 이후가 되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 그 이전에 가입한 분들은 실손 의료비 보험 청구가 불가능하며 2009년 10월 이후에 가입한 분들의 경우 아래에서 소개할 급여 항목에 해당되는 치과 치료를 받는다는 전제하에 본인 부담금 범위 내에서 청구가 가능합니다.
보통 치과 치료의 경우 본인 부담금은 약제비라면 8천 원 범위에서 공제되고 병원비라면 의원급이나 보건기관에서는 1만 원, 병원급에서는 1만 5천 원, 종합병원에서는 2만 원 범위에서 공제가 이루어집니다.
2. 실비 보험 청구 가능한 치과 치료 해당 여부
ㄱ. 실손 의료비 보험 청구 가능한 치과 치료
a. 잇몸치료
b. 관리 및 예방이 아닌 치료 목적의 스케일링
c. 파노라마 X-ray 촬영
d. 신경치료(크라운 및 보철 비용을 제외한 순수 치료 비용)
e. 발치
f. 아말감 또는 GI 등의 재료를 이용한 충치 치료
g. 추가 검진이 필요한 상황에서의 CT 촬영
h. K09 : 달리 분류되지 않은 구강 영역의 낭
i. K10 : 턱의 기타 질환
j. K11 : 침샘의 질환
k. K12 : 구내염 및 관련 병변
l. K13 입술 및 구강점막의 기타 질환
m. K14 : 혀의 질환
a부터 g까지의 급여항목과 h부터 m까지의 비급여 항목이지만 실손 의료비 보험 처리가 가능한 예외적인 항목은 실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ㄴ. 실손 의료비 보험 청구 불가능한 치과 치료
a. 인레이나 온레이 또는 레진 등의 재료를 이용한 충치 치료
b. 크라운
c. 브릿지
d. 치주골 이식
e. 미백
f. 치아 교정
g. 라미네이트
h. 임플란트
i. 관리 및 예방 목적의 스케일링
a부터 i까지의 비급여 항목에 해당되는 치과 치료라면 실비 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정리하자면 2009년 10월 이후에 실손 의료비 보험에 가입한 대상이며 ㄱ에 해당하는 치과 치료를 받으신 분들이라면 실비 보험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고 이해하시고 구체적으로 보험사와 상의해보시면 되겠습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치과 치료 시 실손 의료비 보험, 일명 실비 보험 처리가 가능한지를 확인하기 위해 급여 항목과 비급여 항목에 대해서 정리해드렸습니다.
치과 치료 전 담당 의사와 충분히 상담해보시고 실손 의료비 보험 청구가 가능한 방향으로 치과 치료를 진행할 수 있는지를 따져보셔서 치료 방향을 결정하시면 되겠는데요. 아무래도 비용 청구가 높은 편인 치과 치료인 만큼 실비 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 이렇게 포스팅해보았습니다.
평소 치과 치료 진행 전 자신이 실손 의료비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인지 여부를 판단하는 방법에 대해 관심을 가져오셨던 분들에게 이 포스팅 내용이 많은 도움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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