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만났다 시즌2 로망스 MBC VR 휴먼 다큐멘터리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MBC 창사 60주년 특집 VR 휴먼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 시즌2 방영 소식에 대해서 소개해드려보려고 해요. '너를 만났다'는 작년 시즌1에 이은 시즌2 방송인데요. 가상현실을 통해 세상을 떠난 딸과 엄마와의 만남을 보여주며 놀라움과 감동을 전한 지난해에 이어 더 진화된 기술과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오는 창사 60주년 특집 VR(가상현실) 휴먼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 시즌2에 대해서 살펴보자고요.

 

MBC 창사 60주년 특집 VR 휴먼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 시즌2 방영 소식에 대해서 소개해드릴께요.

 

MBC VR 휴먼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 시즌2가 돌아온다

지난해 선보인 '너를 만났다' 시즌 1은 희귀 난치병으로 딸을 떠나보낸 엄마가 VR 기술로 딸과 재회하는 과정을 담아 감동을 안기며 아시아 태평양 방송 연맹상 TV 다큐멘터리상을 받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는데요. 감동의 물결을 남긴 지난해에 이어 2021년 더 진화된 기술적 시도와 새로운 이야기를 가지고 1월 21일과 28일 그리고 다음 달 2월 4일 밤 9시 20분에 총 3회에 걸쳐 '너를 만났다' 시즌2를 선보인다고 해요.

 

 

 

2가지 이야기로 방송되는 MBC VR 휴먼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 시즌2

'너를 만났다' 시즌2 '로망스'

'너를 만났다' 시즌2 '용균이를 만났다'

1월 21일과 28일 2부에 걸쳐 전파를 타는 '너를 만났다' 시즌2 '로망스' 편은 4년 전 병으로 아내를 잃고 다섯 아이와 남겨진 김정수 씨와 그의 아내 성지혜 씨와의 만남이 그려지며 다음 달 2월 4일에 방영되는 '너를 만났다' 시즌2 용균이를 만났다' 편에서는 2018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작업 중 사고로 아들을 잃은 김미숙 씨와 그녀의 아들 스물넷 청년 김용균 씨의 만남이 다루어질 예정이라고 해요.

 

MBC VR 휴먼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 시즌2 '로망스'편

MBC VR 휴먼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 시즌2 '로망스'편 예고편 중

4년 전 병으로 아내를 잃고 다섯 아이와 남겨진 김정수 씨는 아내와 유별나게 다정했다고 해요. 밥 먹을 때든, TV를 볼 때든 수시로 뽀뽀를 할 정도 아내에 대한 그 애정의 정도가 남달랐고 심지어 아내가 아파서 머리가 빠졌을 때도 김정수 씨는 아내가 여전히 ‘예쁘다’며 안고 다녔다고 하는데요. 연애 시절 ‘오빠 셔츠의 두 번째 단추가 되어 심장 가까이에 머물고 싶다’ 던 아내 성지혜 씨는이제 남편 곁에 없게 되었죠. 

제작진은 아내이자 엄마 성지혜 씨에 대한 가족들의 기억과 남아있는 사진과 동영상, 음성파일을 바탕으로 건강한 모습과 행복했던 기억의 순간을 구현했다고 해요. 성지혜 씨의 표정과 몸짓은 연극배우 우미화 씨의 모션 캡처를 통해 아내의 자연스러운 일상적 움직임을 표현하려 했고 목소리는 남아있는 1분 분량의 음성을 성우와 합성하는 보이스 컨버전(Voice Conversion) 기술을 적용해 최대한 기억 속 목소리와 가깝게 만들었다고 해요.

이에 더해 VR 구현을 맡은 MBC 디자인센터 VFX(특수 영상) 팀과 제작진은 부부의 아름다운 만남을 가상현실에서 구현하기 위해 VR의 스토리적 상상력에 도전했다고 하는데요. 같이 돌탑을 쌓고 소원을 비는 게임적 요소를 차용을 하기도 하고 VR의 특성인 상호작용을 이용해 간절하고 로맨틱한 ‘부부의 춤’도 준비했다고 하니 그 이야기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그려져 시즌1에 이어 또 한 번의 감동의 순간을 그려낼지 너무나도 궁금해짐과 동시에 그 기술적 실현 가능성이 어느 정도나 우리에게도 가까워질 수 있는지 너무나도 기대됩니다.

 

 

 

MBC VR 휴먼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 시즌2 '로망스'편을 만들기까지의 우여곡절

'너를 만났다' 시즌2 '로망스' 편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생각지 못한 우여곡절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바로 한창 사춘기로 예민한 두 딸의 반대인건데요. ‘엄마의 그림자라도 보고 싶다’는 김정수 씨와는 달리 사춘기인 두 딸은 엄마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는 것이 싫었다고 해요. 하지만 그렇게 만남을 포기할 뻔했던 김정수 씨는 한 달 뒤 제작진에게 다시 연락해 와 두 딸을 설득했다고 전해왔는데요. 딸들이 반대하는 이유를 이해하면서도 아내를 만나고 싶다는 마음이 훨씬 컸다는 남편 김정수 씨. 지속적인 설득 끝에 이런 아빠의 마음을 결국 이해하게 됐는지 아이들도 서서히 맘을 열어 '마지막 모습은 너무 아팠으니까 그냥 건강한 모습으로 와줬으면 좋겠어요.'라며 결국 엄마와의 만남을 받아들이게 되었답니다. 쉽지 않게 시작된 만남이고 또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사안인만큼 한창 예민할 나이의 아이들에게 상처가 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단순히 방송만으로서가 아닌 진정성 있는 가족의 만남이 제작진의 노고를 통해 하나의 선물로서 재탄생돼 가족 모두에게 그동안 못했던 마음의 이야기를 나누며 상처가 어느 정도 씻겨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거기 있나요? 내가 왔어요, 사랑하는 아내와의 기적 같은 한 순간

지난 1월 11일 드디어 김정수 씨와 아내의 만남이 준비됐다고 해요. 떨리는 발걸음으로 MBC 버추얼 스튜디오에 들어온 김정수 씨. 6개월 간 부부의 만남을 준비해왔던 제작진들에게도 그 순간은 너무나도 긴장되는 순간이었을텐데요.

"지혜야"

드디어 등장한 아내의 모습에 김정수 씨는 감정이 북받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고 해요. 엄마 아빠의 모습을 지켜보던 다섯 아이들 역시 만남이 진행되는 동안 눈물이 그치지 않아 스튜디오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그 생생한 감동의 현장은 1월 21일과 28일 밤 9시 20분 MBC에서 우리 함께 하기로 해요.

MBC VR 휴먼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 시즌2 '로망스'편 선공개 영상

 

'너를 만났다' 시즌2 '로망스' 편 1분 선공개 영상

 

마무리

MBC 창사 60주년 특집 VR 휴먼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 시즌2 방영 소식에 대해서 소개해드렸는데요. 떠나는 순간까지도 남편을 걱정했다는 아내와 그런 아내와의 만남을 간절히 고대해왔던 김정수 씨는 만나서 어떤 말을 주고받았을까요? “제가 항상 안고 잤거든요. 팔베개하고... 추울 때나 더울 때나...”라고 말씀하시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여전히 표현하시던 김정수 씨. 김정수 씨와 그의 아내이자 아이들의 엄마인 성지혜 씨의 감동적인 만남이 현대 VR기술로 얼마나 현실감 있고 생생하게 다가왔는지 너무나도 궁금해지는 동시에 한편으로 가슴 뭉클해지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공존하게 되네요. '이런 기술의 발전이 사람의 감정과 교류에 어쩌면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도 들고요. 많은 관심 가지고 1월 21일과 28일 그리고 다음달 2월 4일 방송되는 '너를 만났다' 시즌2 그 감동의 순간 함께 지켜보기로 해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관련글

경기도 10만원 2차 재난기본소득 설연휴 전 지급 이재명 발표

경기도 10만원 2차 재난기본소득 설연휴 전 지급 이재명 발표

애플 맥북 에어 M1과 맥북 프로 M1 어느 것이 최선일까?

애플 맥북 에어 M1과 맥북 프로 M1 어느 것이 최선일까?

갤럭시 S21 시리즈 모델별 특징 및 사전 예약 행사 혜택 총정리

갤럭시 S21 시리즈 모델별 특징 및 사전 예약 행사 혜택 총정리

 

이 포스팅의 내용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꾹♥

이 포스팅의 모든 내용에 대해 무단 배포 및 2차 생산 가공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