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청약 통장 예치금 2만 원 VS 10만 원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주택 청약 통장 예치금 최소 최대 금액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보통 주택 청약 통장 하나쯤은 다들 가지고 계실 거라 생각을 해요. 그런데 한 달에 한 번씩 입금되는 예치금 금액은 사람마다 다르고 그 의견도 분분한데요. 어느 것이 맞는 거고 어느 것이 틀린 건지 잘 몰라 그냥 은행에서 가르쳐주는 최소 금액으로 예치금을 설정하는 경우도 더러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이는 주택 청약 통장을 갖고는 있어도 제대로 활용할 줄 모르게 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데요. 훗날 후회하지 말고 이 포스팅을 통해 가볍고 쉽게 정리해버리자고요.

 

주택 청약 통장 납입 예치금에 대해서 아주 쉽게 설명해드릴께요.

 

목차

주택 청약의 종류

주택 청약의 우선순위

주택 청약 통장 예치금 1회 인정 최대 금액

급전 문제로 주택 청약 해지는 가급적 삼가하기

마무리

 

주택 청약의 종류

주택 청약의 종류에는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첫 번째 종류는 민영 주택 청약, 두 번째 종류는 국민 주택 청약이죠. 민영 주택이란 민간 건설사가 사업적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짓는 아파트로 흔히 우리가 브랜드 아파트다라고 인식하는 것들이 이에 속합니다. 예를 들면 자이 아파트, 래미안 아파트, 힐스테이트 등이 있죠. 면적 제한이 크게 없고 비용이 비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국민 주택이란 국가 주도로 공공 기관에서 국민의 공익을 위해 정책적으로 짓는 아파트로 면적 제한이 있지만 비교적 저렴하다는 특징이 있답니다. 공공 기관으로는 SH, 즉, 서울 주택도시공사나 LH, 다시 말해, 한국 토지주택공사 등이 있고요.

 

 

 

주택 청약의 우선순위

주택 청약의 종류가 민영 주택 청약과 국민 주택 청약 이렇게 둘로 나뉘기에 그에 따라 주택 청약에 접근하는 방식도 각각 별도로 나누어서 생각해줘야 합니다. 민영 주택 청약은 '가점'에 우선순위를 두기 때문에 금액에는 가점이 없이 납입 횟수 기준만 넘으면 된답니다. 또한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납입 예치금의 기준이 200만 원에서 500만 원대로 낮은 편에 속하며 '무주택 기간'이나 '부양가족의 수' 또는 '청약 통장 납입 기간 및 횟수' 등 다양한 조건이 가점에 영향을 미치게 되죠. 그리고 민영 주택 청약의 경우 공고 전에 예치금을 한 번에 채워 넣을 수 있습니다.

국민 주택 청약은 '납입 예치금'에 우선순위를 두기 때문에 '납입 예치금'이 높을수록 청약 당첨의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또한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청약 신청을 할 수 있는 납입 예치금의 커트라인이 서울이나 수도권 주요 지역 기준으로 보통 2천만 원이 넘을 정도로 비교적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합니다. 그리고 국민 주택 청약의 경우 공고 전에 예치금을 한 번에 채워 넣어도 인정금액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더불어 국민 주택 청약의 경우 지원하기 위한 최소 납부 횟수에 제한이 있는데요. 서울의 경우 최소 납입 횟수가 24회, 즉, 가입 후 최소 2년이 경과되어야 하며 수도권의 경우 최소 납입 횟수가 12회, 즉, 가입 후 최소 1년이 경과되어야 하고 마지막으로 비수도권의 경우 최소 납입 횟수가 6회, 즉, 최소 6개월이 경과되어야 합니다.

 

 

 

민영 주택 청약과 국민 주택 청약 공고 전 예치금 납입 인정에는 차이가 있지만 미납한 회차에 대해서 공통적으로 몰아서 입금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납입 금액의 50%만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10만 원씩 입금하기로 설정된 주택 청약에 대해서 추후 미납입 회차별로 설정한 10만 원씩을 몰아서 입금한다 할지라도 해당 미납입 회차에 대해 인정되는 입금액은 5만 원이 된다는 것이죠. 

 

주택 청약 통장 예치금 1회 인정 최대 금액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에는 한 달에 한 번씩 예치금을 납입할 수 있습니다. 1회당 예치 가능한 최소금액은 2만 원이고 최대 금액은 50만 원이지만 1회당 인정 최대 예치금액은 10만 원이 되겠습니다. 즉, 납입 예치금 기준을 맞추기 위해 한 번에 목돈을 입금한다 할지라도 1회당 인정되는 최대 예치금은 10만 원이라는 것이죠. 그러므로 민영 주택 청약을 고려한다면 '청약 통장 납입 기간 및 횟수'라는 통제 가능한 변수의 효과를 경제적으로 누리기 위해 매달 1회당 인정 최소 예치 금액 2만 원씩을 입금해도 상관없겠으며 국민 주택 청약을 고려한다면 최대한 빨리 납입 예치금을 높이기 위해 매달 1회당 인정 최대 예치금액 10만 원을 입금하는 것이 맞겠습니다. 

 

 

 

하지만 어느 하나에 올인하는 것보다는 나중에 상황이 어떠한 방식으로 본인에게 유리하게 돌아올지 모르므로 민영 주택 청약과 국민 주택 청약을 모두 염두에 두고 주택 청약 통장을 운용해나가는 것이 합리적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본인의 여력이 되신다면 매달 1회당 인정 최대 예치 금액 10만 원씩 입금 해나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급전 문제로 주택 청약 해지는 가급적 삼가기

본의 아니게 급하게 돈이 필요해서 그동안 열심히 모아 왔던 주택 청약을 해지하는 경우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주택 청약 통장은 시간적으로 투입되야하는 노력이 굉장히 큰 편이므로 절대 함부로 해지할 것이 아닙니다. 만약 급전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은행에서 청약 통장을 담보로 금리 2% 안에서 청약 통장 저축액 기준 최대 95%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청약 통장에 100만 원이 있다면 95만 원까지 금리 약 1.5%로 은행에서 빌릴 수 있는 것이죠. 그러므로 그동안의 공든 탑을 생각지 못한 채 지금 당장 힘든 부분만을 생각해서 함부로 청약 통장을 해지하지 마시고 주택 청약 담보 대출과 같은 다른 방법을 이용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주택 청약 통장 예치금 최소 최대 금액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서 소개해드렸습니다. 만약 설정 금액에 대해 청약 목표와 연관 지어 별생각 없이 단순히 실적을 높이기 위한 은행원의 말만 믿고 2만 원으로만 입금하시는 등의 문제로 설정 금액을 바꾸실 필요가 있으신 분들은 앱을 통해서도 설정 금액을 바꿀 수 있으니 지금부터라도 꼭 바꿔두셨으면 좋겠네요. 주택 청약에 대해 궁금해하실 많은 분들에게 유용한 내용의 포스팅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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